본문 시작
세저리 이야기
가장 중요한 건 '글', 힘들 땐 '기타'
- 열* 맨
- 조회 : 5283
- 등록일 : 2019-11-28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세저리 이야기'로 인사드립니다. 열정맨입니다.
다들 열정적으로 살고, 저는 요즘 좀 나태해져서 '열정'이란 단어를 쓰지 말까 하다가...
힘내고 싶어서 다시 쓰는데요 ㅎ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국민일보'를 합격하신 두 선배님!
7기 이성훈 선배와 8기 박장군 선배가 왔습니다~
평소에 '아이디어 뱅크'였다는 이성훈 선배는 기타를 들고 왔는데요!!
제쌤 말씀에 따르면 평소 공부하다가 힘들 때 성훈 선배는 기타를 치거나 강아지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제쌤도 재학생도 성훈 선배도 모두 처음 보는 희귀한 만남의 장면이었지만ㅎㅎ
성훈 선배는 용기 내서 긱스의 'Offically missing you'를 기타 연주와 함께 열창했습니다!
이어서 노래를 잘하신다는 장군 선배도 함께 다음 곡을 불렀는데요.
다음 곡은 이문세의 '옛 사랑' 입니다. ♬♪♭
뜨거워진 분위기 속 오늘 모임의 핵심!
언론사 합격 후기와 세저리 생활, 글쓰기 방법 등 선배들의 노하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무려 2시간 넘게 말이죠..!
두 선배 모두 앞선 세저리 이야기에 나오듯
창업 경험, 시민단체 경험, 언론사 경험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합격하셨는데요!
오늘의 키워드를 제가 분석하자면..
photo by 석희
1. 도전
"'반갑다 갈등 소통합시다' 가 제 캐치 프라이즈였어요." (7기 이성훈)
"항해사를 하며 바다에 관해 공부하던 제가 '저널리즘' 공부를 시작한 것도,
지역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가 전국적인 매체에 신입으로 지원한 것도 사실 어려운 선택이었죠" (8기 박장군)
2. 글쓰기
"매일 어떤 시사 이슈에 관해 좋은 기사 100개를 데이터로 정리하고 그에 관한 책 2권을 꼭 읽은 뒤에 글 개요를 짜는 훈련을 반복하면 1달 안에도 글쓰기는 어느 정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기 이성훈)
"갈수록 언론사 입사에 있어서 '글'이 더 중요해지지 않나 생각하고요.
제가 나이가 경쟁자에 비해 많음에도 뽑힌 이유는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8기 박장군)
3. 끈기
"저는 하루도 빠짐없이 오전 6시에 일어나서 새벽 1시까지 공부하는 습관을 유지했어요. '운동'도 매일 했고요." (7기 이성훈)
"대학원 입학할 때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오히려 어떤 일이 있어도 신문을 꼬박꼬박 매일 읽었어요." (8기 박장군)
이상 제가 분석한 키워드인데...
동의하거나 말거나
녹취록 없이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photo by 소희
이 밖에도 '언시생'들에게 너무 도움 되는 이야기 많이 해주고 가셨는데요!
저도 빨리 글쓰기 훈련을 해야 해서 더 못 적겠네요.
먼 길 오셔서 좋은 시간 만들어주신 두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듬직한 후배로 언젠가 찾아뵙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photo by 석희
선배님께서 사 오신 '비타 500'과 '롤케이크' 먹었으니 다들 파이팅 합시다! (PPL)
by. 열정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