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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단비뉴스 <월간 편집국> 12월호
- 최* 진
- 조회 : 4781
- 등록일 : 2019-12-17
안녕하세요 12기 최유진입니다 '-'
편집국장이 되고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었어요
세저리이야기에 월간 편집국을 써야지!
이런 일들을 하고 있고 문제가 생겨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재미있게 소통 잘하는 편집국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뒤늦게 후회하며 이제야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반성합니다
전 간부진과 회식 자리 마련해주신 봉쌤
선임의 퇴임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국장직을 이어 받고도 참 질문 많이 하면서 괴롭혔는데
그때마다 잘 답변해주고 격려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선배
의욕 넘쳤던 학기초!
편집교육을 했더랬습니다
이런것도 만들었어요 할로윈이었거든요
대산농촌문화상 시상식에서 알게 된 연천푸르내마을 농부님이
저의 극구 사양에도 문화관으로 단호박 8개를 보내주셨답니다
손질 도와준 단호박 장인들
국장이니깐 다과준비도 열심히 해쒀여
그런데??
먹기 바쁜 재워니와 하품하는 현규니
그래도 자리 채워줘 고마워
단비기자PD상도 시청자미디어대상 최우수상도 받은(12월 17일 기준) 지여니
빨리 오셔야 합니다!!!!!!!!!!!!!!!!!!
라고 했지만 결국 벌서고
재판현장 구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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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단풍놀이. 봉카와 함께 영월 법흥사로
가을이 지나가고 있었어요
가을이 가니까 한잔
사실 가을 동안 나름 열일했고
(상은 기자 너의 첫 스탠딩엔 내가 있었다ㅎ)
또 맛있게 먹었고
서로 생일도 챙겨주며 따뜻하게 겨울을 맞았고
선배님들 만나서 현업 이야기도 듣고
(언제 기자가 될 수 있을까.........생각도 해보고)
추억도 남기고
(서프라이즈 해줘서 고마워)
기자상 받은 상금으로 간부회식 추진ㅎ_ㅎ
또 이렇게 살찌우고
현균쓰가 사준 쌍화골드 심지어 배도라지맛이라 안 써서
먹다가 감동
그리고 문쌤이 수업끝나고 툭 챙겨주신 참치 +점심밥이랑 커피까지 풀코스 사주셨어요!
문샘수업 끝나고 여의도 마실도 하고
봉티 튜토리얼 끝나고 기숙사로 가던 길
편집국장으로서든, 학생으로서든
잘 한 건지 생각해보기 전에
먼저 나답게 잘 지낸 시간인지 참 많이 생각했습니다
다음 편집국장이 될 누군가도 자기다운 모습을 잘 지키며
자신도, 단비도 튼튼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한 학기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