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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열린민주당TV 공동사회자 추천
- 봉*
- 조회 : 5013
- 등록일 : 2021-02-24
<열린민주당TV>에서 공동사회자 추천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현재 진행자는 주진형 최고위원인데, 함께 아이템이나 방송출연자를 선정하고 질문을 던지는 구실을 하게 된답니다. 주 최고위원은 나와도 친분이 있어 적합한 학생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전화가 왔네요.
주 최고위원이 아래와 같이 페북에도 띄웠기 때문에 내가 추천한다고 해서 반드시 선발되는 건 아니지만 무게를 두고 생각할 겁니다. 2주에 한번 꼴로 제작하니까 수업부담이 적은 2학년 이상이나 졸업생은 가능할 겁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한겨레 사태 등 언론개혁을 화두로 나도 한번 출연했는데 조회수가 2만3천은 나오더군요. 스스로 할만 하다고 생각하는 학생 또는 졸업생은 내게 연락하세요(봉샘)
방송 바로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CtWpHkl_XxU&fbclid=IwAR00_kIcA0NEuqjfMIsCZfn_wiCmgFw2Z5MigAFFlhIxTodjAiqhy69l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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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에서 유투브 대담 프로그램 사회자를 찾습니다>
방송 바로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CtWpHkl_XxU&fbclid=IwAR00_kIcA0NEuqjfMIsCZfn_wiCmgFw2Z5MigAFFlhIxTodjAiqhy69l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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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에서 유투브 대담 프로그램 사회자를 찾습니다>
지난 6월에 시작한 유투브 방송을 개편할 때가 되었다. 이런 저런 구상을 하는 중이다. 우선, 나와 같이 할 사회자를 찾기로 했다.
작년 6월에는 이것이 얼마나 오래 갈지도 모르고 시작했다. 어느새 8개월이 흘렀고, 돌이켜보니 90회를 넘게 했다. 처음에는 일단 시작하고 나서 차차 고쳐나가자고 시작한 일이었다. 지금까지 대담 주제를 정하고 출연자를 섭외하고, 출연자와 함께 대담 흐름을 정하고 질문지를 만들고 대담을 나누는 일을 나 혼자서 하고 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문제를 생각해보았을 때 내 생각에 가장 큰 문제는 사회자인 나다. 목소리 톤이 나무 낮고 속도가 느리다. 내가 목소리의 톤을 올리고 빠르게 말하면 출연자가 위협을 느낄까 봐 일부러 좀 더 편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하는탓도 있기는 한데 그래도 그게 너무 처지는 분위기를 만들기도 한다. 경박하지는 않으면서도 좀 더 생기 있는 분위기를 만들면 좋겠지만 그게 잘 안된다. 손혜원 전 의원과 <경제, 알아야 바꾼다> 방송을 할 때는 두 사람이 한시간이 넘게 해도 괜찮았는데 그 대신 내가 사회를 보니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서 방송 길이가 너무 길다는 지적을 듣는다. 한마디로 사회자가 재미 없다.
그 다음 문제는 방송 이름이 열린민주당tv란 점이다. 출연자를 구하는데 애를 먹는다. 정당 방송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거리를 두고 싶어 해 출연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또 민주당에 가까운 사람들은 열린민주당에서 운영하는 방송에 나오는 걸 좀 꺼리기도 한다. 특히 여성 출연자를 구하기가 어렵다. 작은 정당이기 때문에 인지도가 떨어져서 나오길 꺼리는 면도 있다.
이것 말고도 여러 다른 문제가 있지만 그중에는 내가 바꿀 수 있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으니 일단 바꿀 수 있는 것부터 바꿔보려고 한다. 첫째 사회자를 나 혼자가 아니라 둘이 같이 하면 어떨까 해서 그걸 실험해보려고 한다. 공동사회자의 역할은 두가지다. 첫째, 방송 초반에 그날 주제에 대한 간략한 기초 정보와 상황을 설명한다. 둘째, 출연자와 내가 얘기를 나누는 도중 일반 시청자의 시각에서 묻고 싶은 것이 빠졌다 싶으면 개입해서 묻는다.
그런 사람을 어디에 가면 구할 수 있을까? 막막해서 그냥 허공에 얘기하기로 했다. 이렇게 내 페북에서 먼저 공모를 하고 앞으로 열린민주당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openminjism) 에서도 공모를 할 것이다. 평소 시사 문제에 관심이 많고, 방송 프로그램 사회자를 해보고 싶었던 사람이면 된다. 열린민주당 당원이면 금상첨화이겠으나 당원이 아니어도 괜찮다. 젊은 세대의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되도록 40대 이하의 사람이면 좋겠다. 방송계에 진출하고 싶은 학생이 경험을 쌓는 기회로 쓸 수도 있겠다.
응모하고 싶은 사람은 열린민주당, 02-761-2778에 전화하면 된다. 이 글을 읽은 사람 중 자기가 해보고 싶거나 아니면 권할 만한 사람이 있으면 이 글을 알려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