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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에 온 것을 환영해, 하루가 참 길지?

  • 김* 우
  • 조회 : 4400
  • 등록일 : 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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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에 온 것을 환영해, 하루가 참 길지?


눈발이 날리는 3월의 첫날, 제천에 위치한 세명대학교 캠퍼스로 분주한 발걸음들이 이어진다. 대부분 2일 개강을 앞두고 양손에 캐리어를 끌며 기숙사에 입사하는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대학원(이하 세저리) 학생들이다.


특히 이 날은 올해 14기로 세저리에 입학하는 대부분 신입생이 처음 캠퍼스를 찾는 날이기도 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입학 면접 또한 실제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3월에 어울리지 않게 추운 날씨 탓에 학생들의 입에서는 연신 입김이 뿜어져 나왔다.


다음 날 학술관에서 진행된 2021학년도 1학기 개강식에는 신입생과 재학생, 교수 등 세저리 구성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마스크가 학생들의 얼굴을 반쯤 덮고 있었지만, 오랜만에 동기들을 만난 재학생의 반가움과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신입생의 기대감은 감춰지지 않았다. “세저리에서 신입생 여러분이 정의롭고 실력 있는 언론인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제정임 원장의 환영 사에 이어 교수들도 인사말과 함께 간략한 강의 계획을 전했다. 학사 일정과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를 듣고 신입생들도 간단하게 자신들을 소개했다. 출신 지역, 학교, 전공 모두 다양한 학생들이 세저리에 모였다.



개강식을 마치고 학생들이 숨 고를 틈은 길지 않았다. 재학생은 물론, 신입생들도 수업을 수강해야 했기 때문이다. 신입생들은 5일까지 이어지는 수강 정정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수업을 접해보고 이번 학기 수강할 과목을 신청한다. <디지털미디어실습>, <지역농촌문제세미나>, <글쓰기첨삭과 논문지도>, <미디어비평실습>까지 모든 강의가 마치자 시계는 이미 저녁 8시를 훌쩍 넘겼다.


오후 10시, 개강 첫날 밤은 오랫동안 이어졌다. 세저리는 정규 수업 이외에도 야간 주임 튜터가 늦은 시간까지 학생들을 그룹 지도하거나 개별 면담 등을 진행한다. 이날 야간 주임 튜터인 제정임 교수는 저녁 8시부터 신입생과 재학생 10여 명과 함께 튜토리얼을 진행했다. 신입생들의 수강 신청에 대한 조언은 물론 면접과 토론, 발표 등 언론사 채용 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기본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제정임 교수는 “면접에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기본적인 질문에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 평소에 자신이 왜 기자가 되고자 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요 교수의 강의실은 10시 무렵까지 학생들로 가득했다. PD 지망생들을 위한 언론사 입사 대비 조언을 위해 늦은 시간에도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이상요 교수는 “PD 지망생은 작문과 모니터링, 기획안이라는 세 가지 중심을 잘 잡으면서 학기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상요 교수와의 면담을 마친 신입생 나종인 씨는 기숙사로 향했다. 나종인 씨는 “예상보다 바쁜 첫날을 보내 무척 피곤하다”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룸메이트와 함께 책상에 앉아 시간표를 고민하던 종인 씨는 “앞으로 이 곳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감도 크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기숙사 창문은 여전히 환하게 빛났다.

개강식을 마치고 학생들이 숨 고를 틈은 길지 않았다. 재학생은 물론, 신입생들도 수업을 수강해야 했기 때문이다. 신입생들은 5일까지 이어지는 수강 정정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수업을 접해보고 이번 학기 수강할 과목을 신청한다. <디지털미디어실습>, <지역농촌문제세미나>, <글쓰기첨삭과 논문지도>, <미디어비평실습>까지 모든 강의가 마치자 시계는 이미 저녁 8시를 훌쩍 넘겼다.


오후 10시, 개강 첫날은 오랫동안 이어졌다. 세저리는 정규 수업 이외에도 야간 주임 튜터가 늦은 시간까지 학생들을 그룹 지도하거나 개별 면담 등을 진행한다. 이날 야간 주임 튜터인 제정임 교수는 저녁 8시부터 신입생과 재학생 10여 명과 함께 튜토리얼을 진행했다. 신입생들의 수강 신청에 대한 조언은 물론 면접과 토론, 발표 등 언론사 채용 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기본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제정임 교수는 “면접에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기본적인 질문에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 평소에 자신이 왜 기자가 되고자 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요 교수의 강의실은 10시 무렵까지 학생들로 가득했다. PD 지망생들을 위한 언론사 입사 대비 조언을 위해 늦은 시간에도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이상요 교수는 “PD 지망생은 작문과 모니터링, 기획안이라는 세 가지 중심을 잘 잡으면서 학기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상요 교수와의 면담을 마친 신입생 나종인 씨는 기숙사로 향했다. 나종인 씨는 “예상보다 바쁜 첫날을 보내 무척 피곤하다”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룸메이트와 함께 책상에 앉아 시간표를 고민하던 종인 씨는 “앞으로 이 곳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감도 크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기숙사 창문은 여전히 환하게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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