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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은미는 '뒤집어 보기' 연지는 '신선놀음'
- 제*
- 조회 : 5017
- 등록일 : 2021-04-05
<단비뉴스>의 '에너지대전환' 시리즈와 '지방대' 시리즈에서 맹활약했던
11기 재주꾼(혹은 캣맘) 장은미가 대구 기반의 독립언론 <뉴스민>에서
개념 있는 기사들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은미는 지난달 <뉴스민> 입사 후 곧바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실력과 열정을 가진 기자가 맹렬히 뛰는 걸 보고
혹시 스카우터가 손길을 뻗칠까봐 회사측이 전전긍긍한다는 소문이...^^
은미가 최근에 쓴 기사에는 이런 것들이 있어요.
3천 평 이상 농지 보유한 대구 선출직 공직자들의 해명 | 뉴스민 (newsmin.co.kr)
“폐업 상황 안타깝지만···문 닫은 공장 살아날까요?” | 뉴스민 (newsmin.co.kr)
은미는 초짜 기자의 마음을 이렇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각지대를 들여다보고 다른 매체와 다른 시각,
깊이 있는 이면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요."
"보도자료를 그냥 받아쓰기 하는게 아니라 뒤집어보라는
제쌤의 취재보도론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능PD를 지망했던 12기 유연지는
졸업도 하기 전에 소원을 이뤄버렸어요.
요쌤의 해설에 따르면
'제2의 SM을 꿈꾸는, 꽤 선망 받는 제작전문사인 미스틱스토리'가
지난 2일 연지를 PD로 채용했습니다.
이 회사는 <겨울연가>로 초대박을 낸 윤석호 전 KBS PD가 이끌고 있다고 해요.
연지는 이에 앞서 이 제작사 프리랜서 PD로서
'볼빨간 신선놀음'이라는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는데
이 프로는 지금 MBC에서 방영되고 있습니다.
요쌤은 연지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맡게 될 것 같다는 소식과 함께
"훌륭한 날라리가 될 것"이란 예언을 투척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