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잊을만하면 돌아오는 영밤과 제가 왔습니다

지난번 2021년 첫 번째 영밤에서는 영화 <미안해요, 리키>를 봤습니다.

평범한 가족 안에서 비정상적 사회 구조를 찾을 수 있었죠.

어떤 친구는 이야기에 몰입해서 "주인공 리키 아들이 내 아들이었으면 큰일났을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ㅎㅎ

코로나19로 안타깝게도 나눠먹을 수 있는 배달음식은 없었지만,

저와 다른 영밤위원인 13기 동욱오빠가 힘들게(?) 사온 맥도날드 치킨스낵랩과 치즈스틱, 각종 음료수와 과자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식들과 함께했습니다.

이때 영화를 봤던 어떤 친구는 영화 내용을 한껏 활용해 봉쌤 튜토리얼 과제에서 활용하는 수완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먹을 것도 과제도 챙겨주는 영밤 꼭 참여해야겠죠? 😉

다음 영밤에서 볼 영화는

1950년대 초반 맥카시 열풍의 장본인 맥카시와 에드워드 머로 뉴스팀의 대결을 다룬 <굿나잇 앤 굿럭>입니다.

기자든 PD든 언론인이 될 사람이라면 누구나 봐야 한다고 꼽히는 이 영화는 2006년 아카데미 6개 부문 노미네이트됐고, 2005년 베니스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최우수 각본상을 받는 등 화려한 수상 내역을 자랑합니다.

<굿나잇 앤 굿럭>의 특징은 1950년대 시대상에 걸맞게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흑백으로 연출됐다는 점입니다.

흑백이라서 지루할 것 같다고요?

이미 이 영화를 본 세저리 PD지망생 ㅇ씨는 "위스키를 마시며 봐야 할 영화, 정말 재밌다"고 극찬을 했습니다.

그정도로 볼만한 영화라는 거죠.

다음 영화 소개 페이지에는 '맥카시즘'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McCathyism]의 사전적 의미 1950~1954년 미국을 휩쓴 일련의 반(反)공산주의 선풍. 1950년 2월 “국무성 안에는 205명의 공산주의자가 있다”는 맥카시의 폭탄적인 연설에서 발단한 것이다. 1949년 이래 수년에 걸쳐 맥카시가 상원의 비미(非美)활동특별조사위원회를 무대로 하여 행한, 공산주의자 적발 추방의 선풍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 후의 냉전이 심각해지던 상황에서 전통적인 미국자본의 시장이던 중국의 공산화와 잇달아 발생한 한국의 6 •25전쟁 등 공산세력의 급격한 팽창에 위협을 느낀 미국국민으로부터, 그의 주장이 광범한 지지를 받았다. 당시 국무장관 J.F.덜레스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맥카시즘의 공포에 떨었고, 그 때문에 미국의 외교정책이 필요 이상으로 경색된 반공노선을 걷게 되었다. 유력한 정치가나 지식인들도 맥카시즘에 두려움을 느끼고 그에 반론을 제기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CBS의 “SEE IT NOW”는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정말 보고싶지 않으신가요?

여러분 모두 <굿나잇 앤 굿럭>을 정말 보고 싶을 거예요! 🤗

함께 보고 싶으신 분은

4월 30일 금요일 저녁 7시 반, 단비서재로 와주세요.

저번처럼 간식과 과일 준비해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영화 보고 싶으신 분은 이 글에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댓글에 본인 이름을 꼭!! 써주세요)

신청은 간식 준비 때문에 4월 30일 아침 10시까지 받겠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그럼 전 이만 뿅!